건방진 방랑자
14.12.08 문학의 오마쥬(주체가 되어 산다는 것) 본문
이철수 작, 동학 연작 중 기민행렬
Chapter 1. 그림을 글로 묘사하기
임승빈
옛날옛날 한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무 것도 없는 옆야에 사람들이 줄 서 있다. 그림의 위쪽에는 황토벽이 있는데 한쪽이 허물어져 있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정자의 기와도 허물어져 있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모두 보자기를 들고 있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내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으로 예상된다. 그림의 왼쪽 아래에는 누워있는 노인들의 모습들이 보인다. 그들은 아이들이 먹여주는 음식을 먹고 있다. 병에 걸렸거나 굶으서 힘들어하는 모습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암울하고 황토빛과 보라색을 많이 썼다. 전체적으로 암울하고 슬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민석
사람들이 모두 피곤해 보인다.
모두들 굶주렸고, 왼쪽의 굉장히 마른 어린 아이부터 시작하여, 옆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굶주렸다. 누워서 자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물 같은 것들을 마시는 사람들도 보인다. 다들 굶주려있고, 근처의 땅을 봐서는 굉장히 황량하고, 마른 곳처럼 보인다. 덕분에 사람들은 물도 잘 마시지 못하고, 위쪽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피난을 가는 행렬로보인다. 위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다들 굶주린 상태이고, 다들 바가지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걷다가 배고프면 그 바가지로 물을 마시거나, 밥을 먹는 것 같다. 이곳에는 초가집들도 있는데,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천히 배고프고, 힘들게 움직이고 있고, 밥을 먹지 못해 다들 말랐다. 위쪽으로는 산이 있는데 굉장히 누렇고, 작은 산이고(동산느낌)그래서 더욱더 황량해 보이는 것 같다.
한마디저리- 사람들은 굶주렸고, 주위는 말라 있으며 모든 사람들은 피난을 떠나는 것 같고, 바가지를 가지고 물을 마시거나 밥을 먹거나 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하며, 피난 행렬인 것 같다.
오현세
이그림은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옛 풍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림에서 가장 멀게 보이는 험준한 산봉우리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아래에선 초가집과 잎이 다 떨어져가는 나무 두그루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선 백성들이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모두 줄을 서있고 기와로 만들어진 집에 들어가려 하는 듯하다. 줄을 기다리다 지쳐 앉아있는 사람도 있고, 묵묵히 서서 기다리는 사람, 그리고 뒷짐을 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백성들은 대부분 머리를 감싸고 있는 것 같다. 그것으로 보아 날씨가 추운 것같다. 그리고 가마솥에 앉아 밥이 되길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죽을 먹는 사람도 보이고, 편한자세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어르신과 자신의 아이에게 밥을 떠먹이는 사람, 그리고 아픈 아버지를 돌보려고 하는 딸도 보인다. 두아이를 돌보는 할머니도 있고, 술주정뱅이처럼 앉아있는 사람도 보인다.
김상현
사람들 모습이 가난해 보인다.
사람들 모습이 산 같다.
저쪽에 있는 정자가 뭔가 잘 묘사한 것 같다.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이 리얼하다(그 시대의 상황을 잘표현한 것 같다)
뭔가 시끌벅적한 분위기..뭔가 생동감 있다
Chapter 2. 글을 만화로 표현하기
빚지고 살지 말거라
박노해
돈은 늘 생각보다 늦게 들어오고
돈은 늘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니
빚내서 일 벌리지 말거라
신용을 잃으면 사람도 잃고 뜻도 잃는단다
빚은 빚을 부르고 불운만 골라서 잡게 하니
어떤 경우에도 빚지고 살지 말거라
어른들 말씀이 귓가에 들리는데
할부카드 할부이자 할부구매 때문에
빚지고 살기 싫어하던 우리 오랜 정신은 망가지고
가정도 회사도 나라도 세계도 빚더미에 올라
사람도 베리고 뜻도 버리겠네
임승빈
김민석
오현세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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