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연재 (77)
건방진 방랑자
목차 13.11.11(월) 화엄사 ⇒ 노고단 불안을 품은 동지들이여 지리산의 가을정취와 화엄사에서의 점심공양 함께 걷기에 우린 노고단에 올 수 있었다 열정으로 우린 노고단에 올랐다 13.11.12(화) 노고단 ⇒ 연하천 지리산 입산시간 지정제와 비박금지 우린 등산하며 공부한다 나의 편함 뒤엔 ..
목차 여는 글 카자흐스탄 여행과 공감능력 13.06.14 금 경계를 넘어서다 비행기를 타고 알마티로 카자흐스탄 구수도 알마티에 설치된 한국어 교육원 13.06.15 토 정신승리란 무엇인가? 카자흐스탄 도로 인프라로 본 서구중심주의 긴장의 미학 13.06.16 일 카자흐스탄 택시는 특이하다 고려인, 카..
지순옥 할머니를 통해 고려인들이 블라디보스톡에서 우슈토베로 강제이주하게 된 과정, 그리고 우슈토베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데엔 우리 선조들..
지금은 일상의 반복을 살아내고 있다. 임용의 길로 다시 들어온 이상,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지만, 끊임없는 공부의 길이 행복임과 동시에 불행임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지금은 매서운 무더위와 열대야가 1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고 해도 5시면 떠오르기 때문에 4시 30분 정도면 ..
1. 김만덕 기념관 2. 봉해장국에서 점심 먹기와 자전거점 찾아가기 3. 픽업차 타고 공항으로 4. 제주 공항 투어 5. 날아라 비행기 서울로 ▲ 훤히 보이는 제주시내 풍경. ▲ 드디어 바다를 건너 육지로 진입 ▲ 옥정호의 모습. ▲ 모악산이 보이고 저 멀리 전주의 모습도 보인다 ▲ 전주의 모..
1. 호텔->성산항 2. 배를 타고 우도로 3. 우도따라 마음따라 4. 제대로 만찬 후에 제주로 5. 성산->제주시 6. 동문시장 장보기 그리고 마지막 밤 축제
1. 신시가지점에서 해장국으로 아침 먹기 2. 서귀포 신시가지->이중섭 미술관 3. 울컥 눈물이 났던 이중섭 미술관 4. 이중섭 미술관->표선 5. 표선->성산읍
1. 1월 2일 충동적으로 제주도행 비행기표 예매 2. 김포공항으로 3. 날아라 비행기 제주도로 4. 자전거 빌리다 5. 제주시->저지오름 6. 저지오름->대정리 7. 대정리->서귀포 혁신도시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글로 링크됨 ▲ 09.05.29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노무현 그를 보내며) ▲ 10.03.18 법정 스님 입적 (담백하고 맛난 죽음) ▲ 10.04.19 태백산맥 기행기 (벌교에서 태백산맥 읽기) ▲ 10.06.21 경주 기행기 (불국토 경주에 가다) ▲ 12.02.14~15 부여 여행기 (부여에서 느낀 백제의..
목차 1. 공부를 벗어나 공부를 하게 되다 배우면 배울수록, 알면 알수록 내 생각에 고립되다 깨져야만, 무너져야만, 앎의 무가치를 알아야만 생각이 확장된다 기독교가 나에게 반공부의 깨달음을 주다 2. 도올과 건빵 한문이 재밌었어요 꼭 꼭 숨기보다 당당히 외치라 3. 인디스페이스와의..
목차 1. 여는 글: 반복이 만든 여행, 반복이 만들 이야기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그림을 그리려 하지만 막막하다 막막하지만 반복해서 선이라도 그어봐 낙동강-한강 자전거 여행은 선이라도 긋고자 하는 마음이다 2. 스펙터클한 시작과 기대 여러 도전에 성공했다고, 새로운 도전이 ..
장기간 여행을 떠날 때, 아무래도 가장 걱정이 되는 건 ‘비나 오지 않을까?’하는 점이다. 더욱이 이번 여행은 자전거로 달려야 하는 여행이다 보니, 더욱 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두 바퀴로 달려야 하고 나름 속도도 있다 보니, 빗길 운전은 위험하다. 그렇다고 비가 온다고 ..
▲ 오전엔 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자전거 정비를 했다. 짐받이를 달고, 기름칠을 했다. 생각을 한다는 건, 어찌 보면 기대를 한다는 거다. 그건 곧 아무리 ‘될 대로 되라’라는 심정일지라도 그럼에도 무언가 바란다는 거다. 사람 관계에선 기대를 하면 안 되는 걸까? ▲ 라이딩을 떠나기..
‘라이딩 프로젝트’를 위한 세 번째 라이딩을 하는 날이다. 재익이는 의도적으로 금요일 오전에 빠지고 있다. 이유인 즉은, 광진청소년센터와 하는 협업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벌써 3주째 금요일 오전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아이들이 데리러 가서야 라이딩..
라이딩 프로젝트(10월 4일~10일)를 떠나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하지만 명절도 끼어 있고, 명절 후엔 바로 전체 여행(9월 30일~10월 2일)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1주일 정도의 시간 밖에 없다. 오늘은 세훈이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가서 일정을 다듬기로 했다. ‘출발지와 도착지..
▲ 미사대교로의 라이딩 시작! 여행을 떠나기까지 금요일마다 라이딩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김없이 돌아온 금요일에 라이딩을 떠났다. 오늘은 아침에 광진구 청소년 센터와의 ‘중독 관련 영상 협업’으로 남양주 영화 촬영소를 찾게 되었다. 2012년도에 와본 기억이 있는데, 3년 만에 ..
여행을 기획하며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이 아무래도 ‘좀 더 저렴하게’, ‘좀 더 고생하며’였던 게 사실이다. 장기간을 여행하는 것이라면 지출이 늘어날 것이 뻔하기에 그것을 최대한 줄이려 했던 것이다. 지금까진 ‘학부모의 돈이 들어가니’라고만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