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방랑자
[준비] 11월 05일: 북한산 본문
1. 활동 안내
1. 참가인원: 이건호, 임승빈, 김민석, 송지민, 오현세
2. 일시 및 모임 장소: 11월 5일(화) 09시 30분, 수유역 3번 출구
3. 준비물: 점심, 간식, 티머니, 카메라(여행의 필수품목), 새로 산 등산화(길들여야 하므로 꼭 신고 올 것)
4. 등산 계획: 수유역(120, 153번 버스) ⇒ 도선사 입구 하자 ⇒백운대 ⇒ 북한산성입구(704, 34번 버스) ⇒ 3호선 구파발역에서 해산
2. 활동 사진
지리산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험하기로 유명한 북한산은 모든 등산인들에겐 도전 과제와도 같은데, 영화팀은 그 산에 올랐습니다.
수유역 3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153번 버스(120번 버스도 됨)를 타고 도선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산 초입길은 한가롭습니다. 그리고 대도심의 번잡함도 없습니다. 여유로움 속을 걸어가는 우리들의 모습.
도로에 삐죽 튀어 나온 소나무? 소나무가 있음에도 만들어진 도로? 아마도 소나무는 답답할 거 같습니다.
아침이라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조금 오르고서도 힘들다고 연신 말을 합니다.
등산이라도 마친 것처럼, 몸이 무겁고 표정이 힘들어 보입니다. 오르기 전부터 불만이 한가득인 영화팀 아이들.
그럼에도 오릅니다. 그래야 할 이유가 있으며, 그렇지 않다 해도 해야할 까닭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 멀리 북한산이 보입니다. 가을 속을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로 축복입니다.
도선사를 지나면 바로 백운대로 가는 초입길에 들어섭니다.
표정이 아주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시작일 뿐이니, 힘내라우 친구여~
짙어가는 가을. 짙어가는 우리들의 마음.
인수봉을 배경으로 찰칵.
지민이와 함께 찰칵. 아직까지는 땀이 나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산행하기 좋습니다.
티격태격 다투기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사이좋게 걷기도 합니다.
백운대 산장에서 잠시 쉬며. 사람들이 먹는 국수가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가 없습니다. 침만 꿀꺽~
닮아보이는 승빈이와 현세.
커피 한 모금의 여유. 근데 커피가 탕처럼 보이는 마법쇼^^
백운대로 올라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모두 힘을 내어 오릅니다. 지민이는 중간에 멈춰섰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
백운대에 오르는 수많은 인파.
바위를 움켜잡고 오르는 건호, 전문 산악인의 포스가~
승빈이도 산을 좋아합니다.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잘 올라갑니다.
건빵도 두 말할 나위 없습니다. ^^;;
백운대에서 싹튼 우정. 둘이 닮았죠.
건호와 민석이는 머리를 내려 한껏 멋을 부립니다. '저 이래뵈도 까칠하거든요'하는 표정이죠.
백운대에서 본 세상은 아직도 살만 합니다.
깎아지른 능선. 고고한 자태입니다.
현세가 오르지 못할지 알았는데, 도중에 왔습니다. 그래서 네 명의 학생들이 사이좋게 사진을 찍습니다.
오르는 것도 힘들지만 백운대는 내려가는 길이 더 힘듭니다. 자칫 잘못하면 저 세상에서~
하지만 용기를 내어 내려 갑니다. 현세는 많이 힘들어 했지만, 그래도 그 두려움을 참아가며 내려가고 있습니다.
건호는 내려갈 때도 전문 산악인의 포스로.
건호가 현세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잘 내려올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건호와 현세.
먼저 내려와서 기다리는 아이들.
점심을 먹는 아이들.
하산하는 길이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바위 길을 열심히 걸어서 내려 갑니다.
3. 단재학교 등산기록 보기(사진을 클릭하면 링크됨)
▲ 12.09.20 영화팀 북악산, 인왕산 산행 |
▲ 12.10.12 영화팀 아차산 산행 |
▲ 13.03.01 중등팀 남한산성 | |
▲ 13.09.05 영화팀 청계산 |
▲ 13.10.18 영화팀 북악산, 인왕산 |
▲ 13.11.01 영화팀 남한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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