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방랑자
지식인마을 완간 특강 - 주변부에 머물라 본문
김광기 교수(뒤르켐&베버)
El Condor Pasa ⇒ 자유에 대한 이야기
인간이란? 백조 같진 않으나 움직이고 초월하는 존재 →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연구하기 힘듦.
① Max Weber(1864~1920)
사회적 행위의 이해←마음(정신)을 지닌 존재가 행하는 의미 파악.
누군가 내 모습이 보일 때/ 보이지 않을 때의 행위가 다름
관찰자⇔(interaction) 실험자
코파기- 혼자 있을 땐 무의미하나, 데이트시에 그 행위는 상대방에 대한 어떤 의미를 드러냄.
② Émile Durkheim(1858~1917)
마음을 지닌 존재가 모여 그들만의 성을 만들고 그 성 외의 세계는 보려하지 않음.
그 성이 인간의 종교가 되어 초월하려 하지 않음.
Weber(강철외피) & Durkheim(집합의식): 세계(城)의 공고성을 보여줌-저항할 수 없다고 느낌. 고로 자유가 없다고 느낌(ex, 영어, 외모지상주의)
→ 모든 학과 MT에 참석한 학생(父-교수, 누나 2명-SKY, 자기만 보통 대학교에 다니며 그런 행동함)
임진강 철조망을 보며 단상- 새는 자유롭게 이동하지만, 과연 인간이 낫다는 건 뭔가? 사회와 국가는 뭔가? 거짓 아닌가? 속임수 아닌가? 누가 거짓을 자행하는가?
사르트르Jean-Paul Sartre(1905~1980)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박종현 교수(케인즈&하이에크)
죽은 경제학자의 아이디어는 얼마나 힘이 센가?
① 케인즈John Maynard Keynes(1883~1946)
기득권이 세상을 움직이는 큰 힘이지만 더 큰 힘은 사상의 힘이다.
대공황에 해법(시장관리, 복지국가, 국가 적극 개입)
45~73년까지 케인즈주의의 전성기
② 하이에크Friedrich A(ugust von) Hayek(1899~1992)
시장은 인류가 만든 가장 아름다운 것이며 그걸 억압하면 사회주의로 간다.
신자유주의의 이념적 지주.
③ 2008년 월가 금융위기 후의 흐름
이론적: ‘금융 감독, 규제가 강화될 것이다’, 케인즈주의와 맑스주의가 복원될 거다.
실제적: 금융 개혁 논의의 지지부진, 오스트리아 학파 열풍(하이에크 지지하는 사람이 많음)
※ 오스트리아 학파: 금융 위기는 왜 왔나?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여 옴, 가난한 사람을 도우려는 선의가 위기를 가져옴(주택금용 규율이 깨짐)
티파티Tea Party의 등장
1. 감세(내 삶은 내가 개척한다), 국가라는 야수를 굶기자(Starve the beast)
2. 극단적 논리(시장을 중시하지 않으면 모두 사회주의자다)
3. 양극화 사회를 꿈꿈
김석 교수(프로이드 & 라캉)
ES(주체)
ego(자아-자아가 있는 이상, 나르시시즘은 있을 수밖에 없음)
other(소타자-내가 어찌해볼 수 있는 타자의 영역)
Other(타자-내가 어찌할 수 없는 너머선 것)
imaginary relation(무의식-내가 알지 못하는 지식)
앎의 분류
①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②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
③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④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장대익 교수(인간 & 침팬지)
① 1만년 전에 ‘인간+가축+애완동물’에 해당하는 육상척추동물은 전체의 0.1%였지만, 현재는 98%에 해당됨.
② 오직 호모사피엔스만 살아남음
살아있는 사촌들: 유인원-침팬지, 보노보, 인간
③ 침팬지
단기기억이 뛰어남(기억의 방식이 다름- 사진을 찍듯 기억함, 숲에서 자기집 찾기)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인식함.
④ 침팬지가 600만년 동안 그대로인 이유?
인간은 다른 종에게 배우는 종
침팬지도 지역마다 특색이 있음(제인 구달 선생님의 코인사에 반응 없음)
문화가 있나? 서아프리카(견과류 깨먹기), 동아프리카(흰개미 낚시)
⑤ 박스 안에 든 사탕을 빼먹는 일
불투명박스일 땐: 침팬지나 인간이나 하나 하나의 과정을 그대로 따라하여 사탕을 얻음.
투명박스일 땐: 침팬지는 쓸데없는 과정을 생략하여 먹이를 얻음. 인간은 그 과정을 모두 따라함.
인간은 따라야 할 것들을 차곡차곡 쌓았기 때문에 문명이 발생함.
⑥ 세월호는 침팬지스러운 행동(뛰어넘어서는 안 되는 일을 skip함으로 일이 발생함)
신재식 교수
① 공감능력의 상실, 가진 것이 많아 스스로 독자생존 가능하다고 착각함.
② 과거에만 머물러 있기에 소통이 되지 않음
③ 잠정적 역할 수행 위해 수립된 것(교리, 공동체, 실천)이 어느 순간 도그마가 됨.
④ 지도는 약속에 의해 만들어짐,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개정되어야 한다.
⑤ 종교는 ‘고백의 언어와 인식의 언어를 동일선상’ 놓기에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음.
Q: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A: 신이 만들었다.
Q: 그걸 어떻게 아는가?
A: 성경책에 나오기 때문에 안다.
Q: 성경책이 맞다고 어떻게 확신하는가?
A: 성경책은 틀리지 않는 절대적인 지식을 담은 책이다.
Q: 그걸 어떻게 아는가?
A: 성경책에 쓰여 있다.
⑥ 해결
1. 자기 비우기(희년 정신)
2. 주변부에 머무르기
3. 말과 몸짓의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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