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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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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단상

생각 없이 느긋하게

gunbbang 2014. 1. 10. 07:01

생각이 부쩍 많아졌다는 건 불건강하다는 소리겠지.
단순하게, 그물을 통과하는 바람처럼.
느긋하게, 호들갑 떨지 않는 바위처럼.
애쓰기보단 덜 애쓰도록,
그렇게 2014년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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