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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설국열차]를 보고 본문
어제 영화팀 친구들과 설국열차를 봤다.
폐쇄공간, 그리고 이미 만들어져 모든 게 정해진 세계.
끊임없이 이러한 현실에 굴복하라는 언표들.
이 영화의 엔딩은 허무하다기보다 섹시했다. 근래 본 영화 중 단연 최고의 엔딩이다.
아담이 선악과란 금기를 깨므로 에덴에서 나온 후, 진정한 세계에 발을 내딛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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