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4.21 단재학교 - 삼총사 관람

 

 

 

신당역 근처의 충무아트홀 대극장으로 <삼총사>를 보러 가는 날.

봄임에도 바람이 예사롭지 않은 날이었지만, 날씨만큼은 짱이었다죠.

근데 신당역 근처에 도착하니 연기가 자욱했다. 저녁에 뉴스를 보니 홍인동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하더라. 우린 흥겨운 마음으로 왔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

 

 

영화팀 승빈이와 주원이. 주원이는 무려 15분이나 일찍 도착했습니다.

일찍 온 그대에게 무한 박수를. 

 

일찍은 그대와 한 컷. 자체 필터를 만들어주는 센스.  

 

여기가 바로 충무아트홀 대극장입니다. 민석이와 승빈이의 어색한 한 컷.  

 

민석이와 한 컷.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고 있네요.  

 

매표소에 연극팀도 모두 모였습니다. 초상권을 지키기 위한 븡이의 절박함^^ 

 

이렇게 많은 출연진이 나옵니다.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음향, 조명, 무대, 연기, 그리고 지루할 틈이 없는 연출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꽉 메웠습니다.  

 

 커튼콜 시간이네요. 2시간 15분이란 시간이 진짜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입니다.

 

 남경주씨가 무대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삼총사>의 앵콜송.

 

이건 써비스. 잠실철교에서 본 노을.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찍었습니다.

한강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