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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겨울방학 중 모임과 도보여행 시상식(15.01.14) 본문
방학 중에 영화팀은 한 번씩 만나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한 학기 계획을 함께 짜곤 한다. 바로 오늘이 그 날이다. 더욱이 오늘은 남한강 도보여행(남한강 다큐 보기)을 하며 딴 점수에 대한 시상식까지 같이 있는 날이어서 좀 더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알림문자를 보낼 때만 해도 지훈이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 때 기타 수업이 있어서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오늘 시간에 대해 어필하더니, 아침엔 오지 않았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 상현이는 힘들 것 같다며 오지 않았다. 올핸 지훈이와 상현이가 좀 더 자리를 잡길 바라는 수밖에.
결국 승빈, 민석, 현세가 함께 일정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 녀석들과는 2년에서 3년 동안 함께 한 터라 그 누구보다도 편하고 굳이 교사로서의 위신을 내세우지 않아도 된다. 편안하게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3』를 봤고, 점심을 천천히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재학교는 작은 학교이기에 이런 유대감이랄지, 편안함이 있어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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