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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퀴어문화축제와 동성애반대 집회 본문
동성애를 하나의 정신질환으로 보거나 사탄의 저주로 보거나 한 때의 방황 정도로 보는 사람이 꽤 많다.
특히 한 때 기독교 신자였던 덕에 기독교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 대부분이 동성애를 터부시한다. 신의 섭리를 거스른다는 이유를 댄다.
그럼 묻고 싶다. 이성애異性愛인 그대는 동성 친구를 보면 설레고 함께 하고 싶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
절대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 말은 곧 동성애는 이성理性의 영역에서 제어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거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이성애異性愛자로 태어났듯, 그들도 그렇게 (신의 섭리에 따라) 태어났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들에겐 윤리적인 잣대, 관습이란 잣대를 들이대며 죄악시하고 삿대질하는 게 당연시되는 걸까(관련 기사 보기)?
▲ 2015년 퀴어문화축제와 동성애 반대집회의 모습. -사진 출처: 시사인,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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