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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1편으로 써야 할 글을 2편, 3편으로 나누어 쓰는 이유 본문
한 편으로 써야 할 글을 2편 내지 3편으로 나누어 쓰게 되는 이유는, 그만큼 쓸 얘기가 많아서라기보다 글을 써보니 인터넷상에서 가독성 있게 볼 수 있는 글의 길이를 대충 알았기 때문이다(4페이지 정도면 그래도 맘먹고 볼 수 있을 정도 같다. 더 넘어가면 인터넷 속성 상 읽지 말라는 표시 같으니 말이다).
거기에 덧붙여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내가 처음부터 퇴고하기에는 많은 양이 되어 앞부분만 치중하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뒷부분은 부실할 수밖에 없다. 나의 경우 글에 대한 완벽주의가 있다. 그건 앞부터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인데, 이 마음은 당연히 뒷부분에 써야 할 신경을 앞부분에 몰아넣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두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글을 나누어 쓰게 되었다. 그 시초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여행기였고 최근에는 ‘자전거여행’, ‘뜻밖의 여행’, ‘민들레 1박 2일 모임’에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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