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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11.07.20 바다출판사 서류 전형 실패 본문
내가 갖춰졌나?
가지 않는 길을 가고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내가 잘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글쓰기, 책읽기는 나의 버팀목이라 생각했다.
버팀목으로 세상에 내보이는 데도 그게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난 뭐였을까? 정말 내가 잘 한다고 느꼈던 게 맞는 걸까?
거부당하고 무너지는 느낌, 난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막히면 돌아가면 된다고 했지만 그건 엄청난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결단.
살기 위해 돌 테지만 그건 존재가 무너지는 고통
삶이 참 맘 같지 않다.
맘 같지 않다.
만일 당신이 생의 기미를 안다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이 기미지, 그게 얼마나 큰 것입니까.
-정현종,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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