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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김대중 자서전 독후감 대회 본문
김대중 자서전이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내가 다 뿌듯해지더군요.
김대중님은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던 분입니다. 지금도 존경하는 분이 누구냐고 하면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후광 김대중'이라고 말할 정도니깐요. 그의 정치사상이나, 삶의 철학 같은 것보다 자신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셨던 그 모습을 열렬히 사모하는 거죠. 전 아직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니깐 더 그런지도 모릅니다.
어찌되었든, 김대중 자서전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소식을 퍼뜨립니다. 평소에 한 글발(?) 하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최선을 다해서 한 번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어제부터 자서전을 읽기 시작했으니, 과연 다 읽고 나선 어떤 독후감이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책을 통해 김대중님과 찐하게 데이트 한다면 '찐한 작품'이 나올 것이고, 그저 읽는 흉내만 냈다면 '뻔한 작품'이 나오겠지요. 어제 몇 장을 읽은 짧은 소감은 '김대중님에게 직접 얘기를 듣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현대사의 굵직한 자취이니만치 같이 읽고 의견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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