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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국토종단기 재편집을 마치며 본문
2009년에 목포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떠났던 국토종단기의 재편집을 드디어 마무리 지었다(국토종단 목차 보기). 1주일이 넘게 걸린 작업이다.
갑자기 6년이 지난 시점에 과거의 기록을 재편집하게 되었다.
왜 갑자기 과거를 끄집어내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그에 대한 기록을 여기에 남겨 놓는다.
과거는 미숙했던 순간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가능성이 샘솟던, 현실이란 이름으로 상상이 닫히지 않던 순백색의 순간이라 할 수 있다.
서양적인 관점에서 시간은 진보하지만, 동양적인 관점에서 시간은 순환할 뿐이다. 순환의 고리 속에 2009년 어제의 기록을 보며 2015년 오늘을 사는 나는 많은 걸 배웠다(해당 기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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