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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11.09.05 꿈 꾼 꾼(단재학교 면접 전 날에) 본문
토요일에 단재학교에 이력서를 냈고 어제 면접에 오라는 통지를 받았다. 당연히 오늘은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날이다.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내일은 10시까지 가서 19명이 세미나식 면접을 볼 거라는데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기대된다. 늘 그러던 대로 설렘도 긴장도 즐기며 어떤 사람들이 오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즐겨야지.
어쨌든 두 번째 기회가 왔고 오늘은 밀도 높은 하루를 보냈다. 면접 하루 전엔 면접 준비로 여념이 없다. 무슨 문제가 던져질지 그걸 대처하는 나의 자세는 어떤지 아무 것도 모르기에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준비할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예전부터 바라왔던 것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것, 이 모든 게 나에겐 축복이었고 기쁨이었다. 오늘 같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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