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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11.09.13 合格頌歌 본문
벼락처럼 찾아온다.
합격도 사랑도.
그리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도.
벼락이 각성시키고 고양시키는 계기인지
삶을 한바탕 뒤흔들 계기인지
자신이 준비해온 삶의 고민의
총량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사랑도 떠났고 환희도 아득한 옛 기억처럼 사라졌다.
벼락처럼 와서 벼락처럼 사라진
순간들이여. 내가 얼마만큼 어리석고 얼마만큼 거만했는 줄 알았노라.
그 시간들을 보내고
다시 벼락을 맞게 되었다.
벼락에 감전되지 말되, 내가 갖춰진 놈이여서 그랬노라 자임하지 않으리라.
벼락의 짜릿함을 느끼고
나의 길을 뚜벅뚜벅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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