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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방랑자
11.21(목) 편집 회의 지리산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일이었던 산에 오르고 영상을 찍는 작업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이젠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찍은 영상은 매시간별로 그다지 특색 없는 장면들이다. 그걸 그냥 이어 붙여서 영상을 만든다면, 산..
1. 활동 안내 1. 참가인원: 이건호, 임승빈, 김민석, 송지민, 오현세 2. 일시 및 모임 장소: 11월 5일(화) 09시 30분, 수유역 3번 출구 3. 준비물: 점심, 간식, 티머니, 카메라(여행의 필수품목), 새로 산 등산화(길들여야 하므로 꼭 신고 올 것) 4. 등산 계획: 수유역(120, 153번 버스) ⇒ 도선사 입구 ..
11.04(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여행, 커지는 불안 지리산 프로젝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리산 천왕봉을 올라본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동아리에서 새벽에 얼떨결에 단일치기로 올라가 본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그리고 어떤..
10.30(목) 지민이의 합류 결정, 지리산 프로젝트 본궤도에 불현듯 추진되었을지도 모른다. 누구도 ‘왜 그래야만 하는지?’ 모른 채 진행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지 묻지 않았기 때문에 진행되었는지도 모른다. 오히려 ‘지리산 종주를 하면 어떤 게 좋다’라는..
10.23(수) ▲ 셋째날 일정도 씨유에서 간편식과 함께. ▲ 하회마을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표정이 다들 살아 숨쉽니다. ▲ 물론 우리만 탄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들도 하회마을을 많이 찾더라구요. ▲ 여행이 좋아, 그리고 이 가을볕이 좋아. ▲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하회마을까지 걸어갑..
10.22(화) ▲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도 날씨는 좋아서 아침부터 날아갈 듯 기분도 상쾌합니다. ▲ 건호와 근호의 용감함. 바로 앞좌석에 외국인이 탔는데,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걸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외국어를 잘 하기 때문에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하려는 의지가 있기 때..
10.21(월) 2013학년도 2학기를 맞이하여 각 팀은 테마여행을 떠났다. 우리팀(근호, 건호, 승빈, 현세)은 안동으로 가을을 만끽하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 안동으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가을 하늘은 맑고도 높습니다. 그리고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 산엔 가을이 내리..
10.17(목) 지리산 프로젝트 어떻게 시작되었나? 13년 10월 17일, 이 날은 영화팀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날이다. 12월에 있을 학습발표회에서 영화팀은 어떤 영상을 만들어 상영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했다. 어떤 의견이 나오든 받아들일 각오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아이..